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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잘하고 있다.

2023년의 1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첫 글이 2015년 11월이니 곧 있으면 이 블로그도 10주년이 되겠네요.

10주년이 되기 전에 글의 수준이나 방문자 수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할것 같습니다.

 

“Life” 카테고리의 지난 글들을 돌아보니 30대 이후의 대부분 글은 후회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글입니다.

 

저는 오늘 2023년 1분기의 끝자락에서 “잘하고 있다” 라고 글을 작성해봅니다.

 

많은 후회가 운동하지 않았고 책읽지 않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였는데요.

 

23년은 잘하고 있습니다.

운동하고 있고 책 읽고 있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주도적으로 일상을 만들어 나가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삶이 쉽게 지치지도 합니다.

그냥 누워서 유튜브, 넷플릭스 보고 싶고. 그냥 좀 더 자고 싶고 그렇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날들이 모여 1분기가 되니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하체의 근력이 생기면서 한 발자국씩 걸을때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제 삶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런 변화의 시작은 규칙적인 운동이 첫번째인것 같고 두번째는 notion을 활용해서 weekly 를 관리하면서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을 계속 루틴으로 만들어 나갔던 부분인것 같습니다.

(몰디브 여행 때문일지도 : http://mukgee.com/?p=794)

 

(벌써 13주차)

 

과거에 그저 한풀이고 후회의 글들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제가 계속 고민해왔던 방향대로 삶이 흘러가고 있는것 같아 그때의 고민이 그저 의미 없는 고민이 아니였다는걸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목표입니다.

  • 리트코드 100문제 풀기
  • 헬스 매주 2회 이상
  • Side Project 1개 런칭(MarketNote, Opyueng)
  • 부업으로 개발 프로젝트 수주(위시캣 등)
  • 새로운 직업 탐색
  • 애플 주식 사기
  • 투자 공부 회계 공부
  • 나를 브랜딩 하는 글 10개
  • 나에게 커리어, 개발, 사업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 15명

올해 말일에 블로그 “Life” 카테고리에 글을 작성할때 후회의 글이 아닌 목표를 다 달성했다 라는 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 글들을 돌아보며 가장 자극이 되었던 이미지 ( http://mukgee.com/?p=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