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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와 퓨처 셀프

오늘 이야기해보려고 하는 책은 퓨처 셀프 입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강천섬에서 읽던 유연함의 힘의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퓨처 셀프의 내용은 정리해보면 더 크고, 더 담대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미래를 그려라. 그럼 나의 삶이 그 꿈으로 연결될 것이다.

하지만, 5년 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아직도 모른다는 것이겠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7가지 위협이 있는데 그 중 “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면, 당신은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 라는 말이 많이 와 닿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 다섯 명의 평균 모습이 바로 당신이다.

훌륭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5년 후에도 지금 그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제 고민의 시작이었던 5년 후의 커피 타임에 대해 저는 이제 이렇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5년 뒤에 당신과 만난다면, 5년 동안 내가 만난 훌륭한 사람들과 좋은 책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부터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자주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강천섬이 아닌 용인 자연휴양림 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산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의 MIT 졸업사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I was lucky. I found what I loved to do early in life.

 

나이가 들수록 저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안다는건 얼마나 행운인지요.

저는 그렇지 못한 편이라 어느날은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어느날은 다시 한번 제가 좋아하는걸 찾아보고, 그리고 좌절하고 반복이었지요.

그런 점에서 미래를 좀 더 생생이 그릴 필요성에 대해 생각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일이지만, 중요한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특히 복리가 되는 일에 집중하며 저만의 루틴을 유지해나가는것이 올해 제가 잡은 방향인것 같습니다.